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키가야 하치만 (문단 편집) == 성격 및 특징 == [include(틀:스포일러)] 사교성이 떨어져 대인 관계가 서투르다. 과거에 따돌림을 당해 비자발적으로 외톨이가 되었으나, 이후 타인과 교류할 필요성이 적어지고 혼자인 것이 익숙해져 자발적 외톨이가 되었다. 후술할 과거의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인간 불신이 생겼고, 남의 호의를 의심하고 행동의 이면을 경계한다. 이 탓에 자신의 감정을 내비치는 것을 꺼리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자신이 규정한 이상적인 인물상에 부합하기 위해 자신을 몰아세우기도 한다. 이 면모를 5권 4장에서 [[히라츠카 시즈카]]는 '도덕적 결벽증'이라 표현했고, 8권 5장에서 [[유키노시타 하루노]]는 '자의식의 괴물'이라 표현했다. 일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 장래희망이 전업[[주부]]라고 말하거나,[* [[진로]]에 관해 물을 때마다 장래희망을 전업주부로 적어서 낸다. 이러다 보니 장래희망을 위한 사회견학에서는 계속 자기 집으로 갈 거라고 말했다. 일단 본인은 적당한 대학에 입학해서 [[취집|경제적으로 자립이 가능할 것 같은 여성을 문다]]는 미래 예상을 선보였지만, 히라츠카 시즈카에게 매도만 당했다.~~1년 동안 겪은 봉사부 의뢰로 [[사축]]에 재능이 있다는 걸 깨달은~~ 14권에서는 유키노와 데이트할 때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치바에 남을 거라는 말로, 유키노시타家에서 경영하는 회사에 취직할 것임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독백이나 말을 통해 개인주의 성향을 표출하지만, 의외로 맡은 일은 타인이 시키지 않아도 책임지고 해내며 은근히 타인에 대해 배려심이 깊다.[* 미우라와 유이가 논쟁할 때 잠시 주의를 돌려 유이를 도왔다든지, 자신의 평판을 고려하여 토츠카나 유이가 같은 학교 지인과 함께 있는 곳에서는 자신과 [[눈치|친하게 보이지 않게 하려 신경]]을 쓴다든지, 자신을 농담 소재로 사용한 토베에게 화는커녕 에비나와의 관계 발전을 돕는다든지.] 단체라든지 인간 관계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일을 싫어하지만 딱 하나 좋아하는것이 있는데 바로 내부 분열이다. 또한 히라츠카 시즈카의 평으로 상냥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본인은 부정하지만 원래 이런 성격이었지만 밑에 서술된 과거 일 때문에 잘 드러내지 않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좌우명과 전업주부를 꿈이라는 점과 달리 유이의 강아지 사브레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졌고 2권에서 비록 유미코에게 겁을 먹어 실패했지만 유이를 구하려 했고 사가미를 독설하는 사건과 거짓고백 사건, 13권 프롬에 대한 행위를 보면 자신을 희생을 하면서도 남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성격이다. 즉 히키가야 하치만은 원래 상냥하고 적극적이고 이타적인 성격이었지만, 마이페이스적인 성향과 함께 타인이 가진 감정을 이해를 못하는 성격[* 타인이 품고 있는 감정에 대한 이해는 잘 못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그 사람의 속을 꿰뚫어보거나 말의 속뜻을 알아차리는 눈치는 정말 좋다.]이 독이 되어 여러 가지 흑역사를 경험하면서 지속적으로 상처를 입고, 그에 대한 방어기제로 다른 사람의 심리를 관찰하고 고립적으로 살아가면서 지금의 성격이 되었다. 한마디로 유키노처럼 아싸와 고2병 성격을 하치만 본인이 의도적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봉사부에 가입하는 것 자체에 대해 극도의 거부감을 드러내며 싫어했지만, 오히려 자신과 성향이 맞았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이러한 점을 보면 하치만 자신, 혹은 주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이었던 걸 알 수 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오히려 변화를 긍정하는 등 이러한 점은 점점 사라져 간다.] 그리고 비록 의도적으로 만든 성격이지만 남의 심리를 관찰하는 성향이 남을 돕고 싶어하는 성격과 궁합이 맞으면서 봉사부에서 여러 활약을 할 수 있게 되었고, 하치만 본인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마음을 타인에게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성격인 유키노와의 사이가 좋아지는 배경이 되었다. 관찰력이 좋은 것과는 별개로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무관심하다. 작중 초반만 해도 유이나 토츠카가 같은 반인지도 몰랐다. 아니 애초에 누군지도 잘 몰랐다. 유이는 최상위 카스트라 반에서도 상당히 눈에 띄는데도 불구하고 곰곰이 생각한 후에야 누군지 떠올렸고, 토츠카는 한 술 더 떠서 아예 여자로 오해했다. 시간이 좀 더 흐른 후인 여름방학 시점에서도 같은 반인 사가미를 밖에서 봤을 때 누군지도 몰랐다. 같은 반이라는 말을 듣고서도 '얼굴 정도는 낯익다'정도일 뿐, 누구인지 기억도 못해낸다. 본인 판단하에 필요 시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는 건 잘 하지만 평소에는 타인한테 관심 자체를 안 두는 스타일인 셈. 자신과 관련된 것이나 흥미있는 것에는 세세한 것도 기억해낼 정도로 기억력이 좋은데 그렇지 않은 것들은 기억해낼 생각조차 안한다. 이런 면모 때문인지 작중 초반 학우들에게 하치만의 인식은 그다지 긍정적이진 않았던 모양. 문화제 에피소드 때 주변에서의 묘사를 보면 공부는 잘하지만 친구를 만들지도 않고 항상 혼자 있으며 지각은 밥 먹듯이 하고 매일 뭔가 잘못해서 교무실에 불려다는데다 눈치도 보지않고 해야할 말은 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잘 모르는 타인이 보기에는 입만 산 재수없는 놈 정도로 여겨졌었던 걸 알 수 있다. 그래서 하치만이 강제로 남자 실행위원으로 당선되자 여자 실행위원은 힘들 것 같다며 수군거리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런데 오히려 유이나 토츠카는 이런 하치만의 모습을 솔직하고 멋있다 여겨 동경하고 있었고, 에비나 같은 경우 은근히 자신의 성격과 비슷한 부분이 있는 하치만에 대해 껄렁한 모습까지 나름 매력적이라고 여겨주고 있었다. 대인관계가 상당히 서투르고 타인에게 무관심한편이지만, 의외로 아이들과의 소통 능력은 괜찮은 편이다. 어렸을때부터 [[히키가야 코마치|동생]]과 잘 놀아줘서 그런지 아이들의 시선에 잘 맞춰서 대화를 하는 편이다. 카와사키 케이카를 대하는 것을 보면 아이들을 잘 다루는것을 알 수 있고, [[츠루미 루미]]와도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만났을때는 꽤나 자연스레 대한 편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동년배나 어른들에 비해 '비교적' 괜찮은 편인 것일 뿐, 기본적으로 하치만 본인은 아이들과 소통하는것도 썩 내켜하지는 않는다. 음침한 성격에 자발적 아싸인데, 의외로 '''자존감이 낮은건 아니다.''' 물론 자학개그도 많이 치고 자신의 단점이나 아픈 부분은 제대로 자각하고 있다. 하지만 궤변에 가까운 논리일지라도 자신이 가진 나름의 신념에 대해선 확실히 자부심이 있다. 대표적으로 골치아픈 일을 해결해야 할 때 하치만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존재할 리가 없는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이상적인 답'을 찾기 위하여 시간을 질질 끌다가 결국 흐지부지 되느니 차라리 하치만 본인은 손해를 보더라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방도가 있다면 그것을 그대로 강행을 한다는 점이다. 몇몇 인물들이 하치만의 독특한 부분이 싫지는 않다고 말해주면 본인도 "나도 나의 그런 점이 좋다."라며 긍정한다. 의뢰를 해결하는 방식은 유키노와 극과 극으로 차이가 나는 편인데, 유키노는 상대방이 내놓은 의뢰에 대하여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을 중시하는 반면, 하치만은 의뢰 자체보다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고 그것을 이루게 하는데 집중하며 결과를 더 중시하는 편이다. 유키노가 주변 상황에 잘 휘말리고 의뢰인의 요구에 따르는 반면, 하치만은 [[마이페이스]]로 의뢰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설령 의뢰인의 요구와는 동떨어진다고 한들 동원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편이다.[* 이렇게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덕에 유키노와 대비되며, 유키노의 언니인 하루노가 하치만에게 호감을 가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치만의 이러한 특성은 분명 위기를 돌파할 때 강점이 있지만, 정작 본인에게 있어 소중한 것을[* 자신을 희생함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될 주변 사람들(유키노와 유이 등)] 놓쳐 주변 상황을 꼬이게 하기 쉽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특히 감정을 이해하지 못한 성격에 더해져 낭패를 본 적이 꽤 있는 편. 그러나 후반부에는 이런 성향이 많이 희석되었다. 그리고 본인은 부정하지만 사람의 본질을 꿰뚫어 보거나 마이페이스 적인 부분이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겉으로는 건성스럽게 지내다가 일을 맡기면 진지하게 일을 처리하는 점들은 [[유키노시타 하루노]]도 비슷한 구석이 많은 편이다. 취미는 독서로, 가장 좋아하는 책은 『쏙독새의 별(よたかの星)』[* 그 [[은하철도 999]]의 모티브인 [[은하철도의 밤]]으로 유명한 일본의 동화작가 [[미야자와 겐지]]의 작품. 못생겼다는 이유로 다른 새들에게 따돌림당하고 험담을 들은 쏙독새가 자신의 삶에 대해 비관하면서 태양불에 타 죽기 위해 태양의 곁으로 가려고 했지만, 태양은 넌 밤의 새니까 별에게 부탁하라고 거절하고, 별도 그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았지만 그는 밤하늘을 끝없이 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이 책 제목 그대로 '쏙독새의 별'이라는 청백색으로 빛나는 예쁜 별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과 『금빛 여우(ごん狐)』[* 일본의 동화작가 니이미 난키치(新美南吉)의 작품. 장난꾸러기 아기여우 '곤(ごん)'이 주인공인 이야기로 곤이 몰래 '효주'라는 인간 남자가 어머니를 위해 잡은 물고기와 장어를 몰래 풀어놓는 장난으로 인해 효주의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곤은 그 잘못을 속죄하기 위해 매일 밤마다 효주의 집 앞에 몰래 밤과 버섯을 놓고 가다가 또 장난을 치러 온 줄로 오해한 효주의 총에 맞아 죽게 되지만, 효주는 죽어가는 곤의 곁에 놓인 밤과 버섯을 보며 진상을 알게 되며 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는 이야기로 끝난다.]이다. [[치바]] 현을 매우 사랑해, 치바에 대한 지식량만큼은 [[위키피디아|유키피디아]]라 불릴 만큼 아는 게 많은 유키노보다도 더 많다.[* 내청코 이벤트 한정 드라마 cd이자 7.5권 보너스 트랙에 나오는 내용인 히키가야 코마치의 계략편에서 치바현 횡단 울트라 퀴즈를 하는데 자기 혼자 거의 모든 정답을 다 맞춘다. --승부는 졌지만-- ] [[편차치]]가 매우 높은 명문고인 소부고교에서도 문과 계열만큼은 손에 꼽힐 정도로 공부를 잘한다. 특히 국어(언어영역)에선 전교 3등 안에 드는 높은 스펙을 가지고 있다. '만년 3등'이라는 언급으로 볼 때, 1~3등은 거의 고정인것으로 보이며 1등이 [[유키노시타 유키노]]이고 2등이 [[하야마 하야토]]라는 게 밝혀졌다. 그래도 명문인 소부고교에서 주요 과목인 국어로 전교 3등이라면 매우 훌륭한 성적이다.[* 일본 사립대학은 [[센터시험]]을 보지 않기에 두세과목만 잘해도 명문 사립대(물론 사립대 중 톱을 달리는 대학도 국립대 기준 5~10위 정도이긴 하다.)에 진학할 수 있기에 특정 과목에 굉장히 강한 하치만의 스타일은 사립대 입시에 유리하다.] 나머지 과목의 정확한 성적은 나오지 않았지만 그의 독백, 대화 그리고 주위의 반응으로 볼때 문과 계열 성적은 소부고 내에서 상위권으로 보인다. 일본사 방면으로도 꽤나 아는게 많은듯. 이런 성적을 유지하는 이유는 중학교까지의 인간관계 리셋을 위한 것이 더 크다지만, 자신이 관심 있는 현대문학 등 문과 관련 과목은 좋아서 공부를 하는 관계로 높은 성적이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성적 공개를 안 하는 학교이기 때문에 공부 관계로 친해지려 하는 사람도 없어서 외톨이가 되었다.[* 문과 한정이라면 학교 내에서 기대받고 있는 유키노, 하야마와 비슷한 성적인데도 평소의 삐딱한 언행 때문에 교사들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하치만을 잘 알고 있는 [[히라츠카 시즈카]]는 이 점에 대해 아쉬워했다.] 여담이지만 이 좋은 성적을 이용해 입시학원 장학제도로 학원비를 면제받은 후, 부모에게는 알리지 않고 학원비를 받아다가 본인 비자금으로 챙기고 있다. 하치만 본인은 이에 대해 "부모는 아들내미 성적이 잘나오니 좋고 나는 돈을 챙겨서 좋으니 누구도 손해따위 안보니까 OK"라고... 그 덕에 점심값이 500엔이지만 용돈이 부족한 일은 없어 보인다. 다만 이과 계열이 필요 없는 사립 인문계로 진로를 정했기에 이쪽 방면은 [[수포자|아예 포기했다.]][* 다만 코마치의 고교 입시를 도와줄 때 과학 과목을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시험 성적만 보면 명문고인 소부고교 추천 입학이 가능했다는 언급이 나온 걸로 보아 중학교 시절에는 과목 따지지 않고 높은 성적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학은 9점을 맞으며 학교 꼴찌를 할 정도로 심각하게 못한다. 미술 또한 입시에 필요없어서인지 9등급이라고 한다. 외톨이인데다 음침한 성격상 집에 처박혀 [[백면서생|책만 보느라 약골]]일 듯한 이미지지만, 그런 생각과는 반대로 작중 모습을 보면 운동신경은 못해도 평균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 등하교를 자전거로 하고 가끔 코마치를 뒤에 태우고 등교하기도 하는 등 자전거 운전에 능숙하다. 극 초반에 스스로 벽에다가 테니스 공을 쳐내는 솔로 테니스를 한다고 하기도 했다. 독학한 테니스로도 폼이나 실력이 준수해서 테니스부인 토츠카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고, 테니스 문외한 유이와 페어를 이루고도 하야마-미우라 페어를 상대로 홀로 분전했다. 지나가면서 한 말이지만 어렸을 때는 혼자 야구를 하기 위해 초대형 뜬공을 타격한 후 빠르게 글러브를 껴서 자신이 잡고 놀았다고 한다. 별거 아닌 거처럼 지나갔지만 사실 묘기에 가까운 행동을 태연히 해왔다는 말.[* 아무리 공을 높게 띄운다 한들 프로도 아닌 아마추어가 타격한 이상 체공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을 수 밖에 없는데 그 짧은 시간에 낙구위치로 달려가면서 글러브로 갈아끼고 잡았다는 얘기이다.] 10권의 마라톤 대회를 보면 자전거 등하교 덕분에 신체능력이 꽤나 좋은 편이다. 하치만 본인의 독백으로는 자신의 체력은 평균 정도라고 하는데, 운동신경이나 센스 자체가 우수하기 때문에 종합적인 운동능력은 평균 이상이다. 방에 있는걸 상당히 좋아할 뿐이지 극단적 인도어 파도 아니라서 기분이 내키면 종종 영화를 보러 간다거나 라멘집 탐방을 간다거나 하여 외부활동도 꽤나 즐긴다. 다만, 이 모든 걸 '''혼자서''' 한다는 것이 문제. 러브코미디 남주, 외톨이 캐릭터, 의도치 않게 여자가 잘 꼬이는 성격을 가진 캐릭터들의 특성과 달리 관찰력이 뛰어나서 눈치가 좋다. 단순히 배려심이 많은 게 아니라 연애감정 쪽으로도 상당히 촉이 좋다. 다른 캐릭터끼리의 호감도 잘 읽어내고, 자신을 향한 호감과 거짓호감도 빠르게 읽어낸다. 유이가 자신과 유키노가 휴일에 우연히 같이 놀고 있는 상황을 보고 데이트로 오해한다는 것을 단박에 눈치챈다거나, 축제 에피소드에서 유이가 전화벨 때문에 끊겼던 고백을 이어나가려 할 때 그걸 눈치채고 전화 받으라며 고백을 일부러 끊어버린 것이 예시. 개그씬 비슷하게 넘어가긴 했지만 유키노, 하치만, 유이로 이뤄진 봉사부 셋의 상황이 삼각관계라는것도 확실히 알고 있었다.[* 자신을 향한 유이의 이성적 호감은 초반부에 일찌감찌 파악하고 있었다. 유키노는 뒤늦게 하치만에게 이성적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는데 하치만의 반응으로 봤을때 최소한 밸런타인 데이 시점에서는 그녀의 감정을 눈치챘을 가능성이 높다.] 완결 시점에서는 자발적 외톨이면서 동시에 아무도 모르게 학교의 중심에 가까운 양면적인 위치를 가진 인물이 되었다. 학교의 여러 행사에서 실세를 차지했던 유키노와 연인이 되었으며, 교내 최상위 카스트면서 그 중에서도 인망이 가장 높은[* 실질적으로 리더는 미우라지만 미우라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리더의 자리에 오른 것이지 두루두루 인망이 좋다고 보기는 힘들다.] 여학생인 유이와는 서로 마음을 많이 연 절친 관계이다. 학생회장인 이로하의 가장 친한 선후배 관계라 도움을 많이 주고받고 있기도 하다. 이 덕분에 학생회의 비공식적 멤버 수준으로 활동하며 타 학생회 멤버들과 안면은 있고, 심지어는 타교 학생회장과 학생회와도 커넥션이 있다. 테니스부 부장인 토츠카와도 친한 관계. 3학년 시점에서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최상위 카스트인 하야마-에비나가 말을 걸어온다고. 완결 시점에서는 학교 학부모 중 가장 영향력이 큰 유키노의 모친에게도 인정받아서 종종 불려가는 관계가 되었다. 외톨이 주제에 은근히 학교의 핵심적인 인물들과 다 커넥션이 있으며, 하야마 마저도 이런 하치만을 보며 말과는 다르게 인망이 두터운게 아니냐며 우스갯소리로 말하기도 한다. 소설 완결시점에서 하치만이 절친한 친구라 부를만한 사람은 여성을 제외하면 토츠카와 자이모쿠자 뿐이지만 그래도 안면을 트고 대화를 하는 학우들은 꽤나 많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학생회 부회장, 유희부 부원들, 토베 정도가 있다. 역내청을 싫어하는 독자들이 가장 많이 지적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하치만 자신의 피셜로 아싸이자 찐따인 녀석이 어떻게 저런 식으로 여성과 많은 접점을 가지게 되며 인싸 무리들과 자주 놀러 다니냐는 것인데, 사실 하치만은 스스로 고립된 아싸이긴 해도 주변인들에게 투명인간급으로 무시를 당하는 찐따는 아니다. 일련의 사건과 막말로 하치만이 공격 대상이 된 적은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괜찮은 외모와 함께 공부를 잘 한다는 점으로 인해 직접 마주보고 대화를 하지 않는 이상 이성이든 동성이든 하치만에 대해서 호기심을 가질 지 언정 무조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지 않는 게 대부분이다. 그러나 본인이 어렸을 적 당한 따돌림과 중학생 시절 이성에 대해 잘 몰라 저지른 흑역사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호기심에 대하여 상당히 적대적으로 대하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내성적이고 존재감은 옅지만 친한 인싸 친구 한 두 명은 있어서 학교생활을 편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쉽다. 본작 전체의 흐름이 봉사부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간단히 알기는 어렵지만, 기본적으로 봉사부 부원들은 부실에서 차를 마시고 책을 읽거나 수다를 떠는 것이 일상이다. 즉, 하치만은 애초에 특정한 의뢰가 없다면 이전과 마찬가지로 거의 부실에서만 지내면서 인싸그룹들을 포함한 타인들과의 접촉을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